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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주가 전망 및 분석
KEC는 반도체 제품 및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초소형 Package 개발, 모바일화 및 디지털화 요구에 부응한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과 미국 및 유럽 시장 등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 성장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전기차 리비안에 AEC-Q 인증 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52배나 증가한 만큼 KEC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분석을 아래에서 자세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EC, 3Q 영업익 전년比 52배…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 성장 전략
KEC가 강세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1시53분 KEC는 전 거래일 대비 21.89% 오른 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KEC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0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9% 늘었고 영업이익은 52배 증가했다.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196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순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3% 늘었고 영업이익,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KEC는 올해 9월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에 IGBT 신제품과 소신호 제품 총 5종의 제품공급을 시작했다. KEC제품이 전기차 시장에 꾸준히 채택되고 있다. IGBT는 저전력에서 빠른 스위칭 속도를 구현하는 MOSFET 구조와 고전압 출력이 가능한 양극성 트랜지스터의 장점을 결합하여 600V 이상의 고전압, 고전류 환경에서도 비교적 빠른 스위칭이 가능하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전기차에서 IGBT는 전력손실을 줄이면서도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KEC가 공급한 IGBT 신제품은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BDU(Battery Disconnect Unit)에 적용된다. BDU는 전기차 배터리 팩의 전원과 내부 회로 사이에 설치해 전력을 연결 또는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배터리 전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며 자동차를 보호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KEC, 미국 전기차 ‘리비안’에 AEC-Q 인증 제품 공급 소식에 강세
KEC가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에 AEC-Q 인증 제품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업계에서는 이 업체를 리비안으로 추정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KEC는 전 거래일 대비 355원(13.36%) 오른 3075원에 거래 중이다. 국 KEC는 최근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에도 제품이 양산 적용되면서 다시 한번 수준 높은 자동차 품질을 검증 받았다고 전했다. KEC의 제품은 국내 최대 전장 부품 제조 업체의 OEM으로 생산돼 납품을 시작했다.
KEC가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현재 SUV와 픽업트럭을 중점적으로 연구 및 생산하는 업체로, 리비안으로 추정된다. 리비안은 전기차 제조 기술력으로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총 105억달러(12조28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아마존은 2019년 9월 리비안과 EV 밴 10만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맺기도 했다. 리비안은 메사추세츠공대(MIT) 출신 R.J. 스캐린지가 2009년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리비안은 현재 아마존에 납품할 배송밴 전기차를 제작하는 한편 부유층을 겨냥한 전기픽업과 SUV 차량을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전기 픽업트럭 ‘R1T’와 7인승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이 있다. 이들 차량의 시판가는 7만달러(약 8200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각각 올해 9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ISO7637-2 규격 (전장용 Surge 인증규격)을 확보한 KEC 제품은 차량용 오디오 앰프에 적용되며, 차량 외부 환경에서 유입되는 과전압 과전류로부터 전장 주요 제품을 보호하고, 전기자동차가 요구하는 고신뢰성 및 전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타겟으로 한 IGBT, Gate Driver IC, LV MOSFET 과 같은 전략적 신제품 출시에 KEC는 많은 R&D 투자를 실행해오고 있다. 금번 전기자동차에 제품이 채택 및 공급됨으로써,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시장영역과 기업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KEC, 없어서 못파는 SiC 전력반도체…전세계 유명 전기차 업체 퀄테스트
KEC가 강세다.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1시11분 KEC는 전 거래일 대비 10.34% 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KEC는 반도체 제품 및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시스템반도체 가운데 전력반도체 파워반도체를 생산한다. 최근 전기차와 ESS, 데이터센터 서버 등 전방산업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전자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미국 모바일 업체, 파나소닉 등으로 전장·가전용 등의 전력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력반도체의 개수가 많아짐에 따라 전장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전력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실리콘 전력반도체 단점을 보완한 SiC 전력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현대차에서도 SiC 전력반도체 자체 생산 계획을 발표하며 SiC 전력반도체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며 "KEC는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이 양산에 성공한 트렌치 구조의 SiC 전력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KEC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기존 전력반도체 소재인 Si 실리콘은 고온과 고압에 취약해 15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반도체 성질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차나 서버 등 고전압 장치에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 대안이 바로 SiC 실리콘 카바이드 탄화규소 소재의 전력반도체다 실리콘 소재 대비 강도와 열전도율이 10배, 3배 이상 높아 고전압과 고열을 버틸 수 있어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테슬라가 최초로 SiC 전력반도체를 활용한 인버터를 모델 3에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글로벌 전기 자동차의 30%가 SiC 전력반도체를 채택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60%이상으로 채택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술장벽이 높다. 트렌치 구조의 SiC 전력반도체의 경우 독일의 Cree와 일본의 Rohm만 양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 연구원은 "과거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전기자동차용 1200V SiC MOSFET을 개발할 당시 현대오트론이 참여한 바 있다"며 "현재 현대모비스가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부분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반도체 내재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최근 현대차는 전력반도체 자립을 위해 SiC 전력반도체를 올해 자체 개발하고 내년부터 직접 생산해 신차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매그나칩을 비롯해 복수의 업체와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과거 KEC가 국책과제를 수행할 당시 현대 오트론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KEC의 협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신차에 탑재하기 위한 퀄테스트 기간이 1년을 넘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미 기술을 보유한 업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유명 전기차 업체 퀄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해외 선진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KEC 주가 전망
앞으로 전기차 업체로부터 퀄테스트를 통과한다면 SiC 전력반도체 관련 매출은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KEC가 개발한 SiC MOSFET은 차량용 인버터뿐 아니라 태양광 인버터 PC, 산업용 UPS, 친환경 에너지의 ESS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2020년 1조원 규모인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2030년 12조 28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EC 주가 전망 및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요인이 높아보입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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